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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봄 아 레브르 립 밤 1 조슬린 클레어, 5 이스터 로즈우드 컬러 사용기 본문

뷰티

구찌 봄 아 레브르 립 밤 1 조슬린 클레어, 5 이스터 로즈우드 컬러 사용기

reviewer everything 2025. 11.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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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가격: 63,000원

용량: 3.5g

 

 

안녕하세요,

구찌 봄 아 레브르 립 밤 1 조슬린 클레어, 5 이스터 로즈우드 컬러 사용기입니다.

 

구찌 립밤은 디자인 때문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패키지 이상의 만족감이 있는 제품이에요. 이번에 사용한 1 조슬린 클레어와 5 이스터 로즈우드는 컬러 차이에서 오는 입술 위에서 연출되는 분위기와 전체적인 무드가 서로 달라 각각 다른 시간대에 손이 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어요.

 

두 제품 모두 동일한 구찌 립밤 특유의 포근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지만, 색감이 가져오는 인상 차이가 확실히 있어서 각각의 장점을 나누어 쓰기 좋았어요.

 

구찌 봄 아 레브르 립 밤의 디자인은 실물에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파스텔톤 케이스와 골드 실린더의 조합이 구찌다움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인데, 손에 쥐었을 때 묵직한 감촉이 주는 만족감이 있어서 제품을 꺼낼 때마다 작은 즐거움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빈티지 향수 케이스 같은 감성이 있어 소장각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형태예요.

 

두 컬러의 제형은 동일하게 부드럽고 입술 위에서 체온으로 살짝 녹아 스무드하게 발리는 타입인데, 단단하게 고정되는 제형은 아니에요. 제품을 많이 돌려 올리면 립스틱처럼 각을 유지하지 못하고 살짝 옆으로 밀리는 느낌이 있어서 적당한 길이만 올려 바르는 것이 좋아요.

 

이 부분은 두 컬러 모두 동일하게 느껴졌어요. 텍스처가 무르다는 의미보다는 자연스럽게 녹는 타입이라 생기는 특징에 가까워요. 그래서 얇게 올리고 한두 번 레이어링 하면 제일 예쁜 표현이 나오고, 광택 역시 과하지 않은 편이라 데일리로 쓰기 부담 없는 제형이었어요.

 

제가 자연스럽게 사용 패턴을 나누게 된 이유는 두 컬러가 주는 인상이 달라서예요. 먼저 1 조슬린 클레어는 투명 립밤 제품이라 별다른 발색 없이 입술의 상태를 정돈해 주는 느낌이 있어요. 저는 이 제품을 주로 밤에 사용했어요. 잠들기 전에 입술 전체에 넉넉하게 바른 뒤 자면 아침에 입술이 덜 건조하고, 각질이 들떠 있는 느낌도 거의 없었어요.

 

과하게 오일리 하거나 번들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편안한 보습막이 형성되는 구조라 베개나 이불에 묻는 걱정도 없었고, 향도 자극적이지 않아 밤 케어용으로 적합했어요. 밤에 바르는 립밤은 텍스처가 무겁지 않은 게 중요한데 조슬린 꿀레르는 그 점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았어요.

 

5 이스터 로즈우드는 은은한 로즈 빛 컬러가 들어가 있어 아침에 메이크업을 간단히 하고 나갈 때 꼭 손이 가는 제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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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처음 열었을 때는 생각보다 진한 색감이어서 발색도 선명할 줄 알았지만, 실제로 입술에 올리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톤만 정돈되는 수준이에요. 매장에서 이미 발색을 보고 구입했지만 집에서 자연광 아래 발랐을 때 더 예쁜 컬러라 만족스러웠어요.

 

아침 외출 전 크림만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생략하는 날에는 입술에 이 컬러 하나만 올려도 얼굴 전체의 혈색이 살아나는 느낌이 있어 피부 톤과 분위기를 자연스레 보정해 주는 역할을 했어요. 립스틱처럼 확실한 발색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는 이 은은함 덕분에 더 자주 사용하게 됐어요.

 

 

보습감은 과도하게 두껍게 남는 타입이 아니라 입술 위에 가볍게 밀착되는 구조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날에도 부담이 적었고, 덧발랐을 때 제형이 뭉치거나 두꺼워지지 않아 하루 중간중간 수시로 바르기 좋았어요. 끈적임을 싫어하는 분들도 비교적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텍스처라고 느껴졌어요.

 

다만 극건성 입술을 가진 분이라면 밤 케어 단계에서 단독 사용하기엔 살짝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고, 별도의 립 마스크와 병행하면 더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해 보니 조합이 꽤 괜찮았어요. 밤에는 조슬린 꿀레르로 기본 컨디션을 안정시키고, 아침에는 이스터 로즈우드로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면 하루 전체의 립 컨디션이 부드럽게 유지되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5번 컬러는 짙어 보이지만 실제 발색이 은근하게 표현되는 타입이라 포인트와 데일리의 중간 지점에서 활용도가 좋아요. 이런 자연스러움이 구찌 립밤 라인의 큰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구찌 봄 아 레브르 립 밤은 디자인, 텍스처, 사용감 세 가지 요소가 균형 있게 잘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컬러 유무에 따라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는 만큼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면 데일리 루틴에 더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고, 단순한 립밤 이상의 만족감이 있어요.

 

립 케어와 가벼운 색감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에게 5 이스터 로즈우드는 특히 추천하고 싶고, 투명하고 순한 밤 케어용 립밤을 찾는 분들에게는 1 조슬린 클레어어가 잘 맞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마치며,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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