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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유브이 에센스 래디언스 프로텍티브 세럼 후기, 촉촉한 선세럼을 고르는 기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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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유브이 에센스 래디언스 프로텍티브 세럼 후기, 촉촉한 선세럼을 고르는 기준

reviewer everything 2026. 7.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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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기능만 놓고 보면 선택 기준이 단순해 보입니다. SPF와 PA 지수를 확인하고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될 것 같지만, 매일 아침 사용하는 과정에서는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기초 화장품을 여러 단계 바른 피부에 선크림을 추가했을 때 갑자기 답답해지거나, 제형이 잘 펴지지 않아 얼굴을 오래 문지르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메이크업을 하는 날에는 선크림 이후 피부 상태가 베이스 표현에도 영향을 줍니다. 저 역시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만 보고 선택했던 제품을 끝까지 사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어 최근에는 ‘매일 바르기 편한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비디비치 유브이 에센스 래디언스 프로텍티브 세럼은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갖춘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제품명에 에센스와 세럼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만큼 일반적인 크림형 선크림과 사용감이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이 제품의 특징은 아주 가벼운 무게감보다는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풀리는 제형에 있었습니다. 선크림의 뻑뻑한 발림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첫 사용부터 비교적 쉽게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선세럼’이라는 이름을 보면 물처럼 흐르는 묽은 제형을 먼저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디비치 유브이 에센스 래디언스 프로텍티브 세럼은 완전히 워터리한 타입이 아닙니다. 손등에 덜어 보면 흰색의 크리미한 제형이 형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 모습만 보면 일반적인 선크림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차이는 손가락으로 펴 바르기 시작하면서 나타났습니다. 제형에 힘을 주어 밀어내지 않아도 부드럽게 풀리고, 손가락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넓게 퍼졌습니다. 저는 되직한 선크림을 사용할 때 볼이나 이마에 흰 제형이 한쪽으로 뭉치면 여러 번 문질러 펴 바르는 과정을 불편하게 느끼는 편입니다. 비디비치 선세럼은 그런 번거로움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특히 넓은 부위를 바를 때 피부 위에서 손이 걸리는 느낌이 적어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기 편했습니다. ‘세럼처럼 가볍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세럼이나 크림을 바를 때처럼 유연하게 펴 발린다’는 표현이 실제 사용감에 더 가까웠습니다.
 


사용 후 피부 상태에서는 촉촉한 선세럼의 성격이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완전히 흡수된 뒤 피부 표면이 보송하게 변하는 제품이 아니라 은은한 윤기가 남는 타입입니다. 손등에 한쪽만 바르고 비교했을 때도 사용한 부위가 조금 더 매끄럽고 촉촉하게 보였습니다. 얼굴에서도 비슷한 마무리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피부가 건조한 날 매트한 선크림을 사용하면 스킨케어를 충분히 했는데도 피부 표면이 갑자기 푸석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볼과 입 주변처럼 건조함이 쉽게 느껴지는 부위는 이후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피부 표현이 더 거칠게 보이기도 합니다. 비디비치 유브이 에센스 래디언스 프로텍티브 세럼은 스킨케어를 마친 피부의 촉촉한 느낌을 선케어 단계에서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선크림을 바르는 순간 피부가 매트하게 굳는 느낌이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광택이 강한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인위적인 빛을 더하는 느낌보다는 피부 표면에 수분감이 남아 자연스럽게 윤기가 보이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며칠간 사용하면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같은 제품이라도 아침 스킨케어 구성에 따라 마무리감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수분감이 많은 토너와 가벼운 세럼 위에 사용한 날에는 비디비치 선세럼의 촉촉함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반면 유분감이 있는 크림을 평소보다 넉넉하게 바른 날에는 선세럼까지 더해지면서 피부 표면의 윤기가 조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제품 자체가 무거운 것인지 생각했지만 기초 단계를 조절해 보니 체감이 달라졌습니다. 촉촉한 선크림을 사용할 때는 선크림만 따로 평가하기보다 앞 단계의 화장품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성 피부라면 평소 사용하던 스킨케어 위에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겠지만, 복합성이나 지성 피부라면 아침 크림의 양을 줄이는 방식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부 컨디션이 건조한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기초 루틴을 다르게 구성하고 있어, 비디비치 유브이 에센스 래디언스 프로텍티브 세럼 역시 그날의 피부 상태에 맞춰 앞 단계 제품의 양을 조절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니 촉촉함이라는 특징을 보다 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크업과의 연결에서도 이 제품의 성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선세럼을 바른 직후 바로 파운데이션을 올리기보다는 피부에 고르게 펴 바른 뒤 잠시 시간을 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법이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얼굴 전체에 필요한 양을 한꺼번에 한 지점에 올리는 것보다 여러 부위에 나누어 바르고 얇게 펴 준 뒤 추가하는 방식도 편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특정 부위만 지나치게 촉촉해지는 것을 줄이면서 피부 표면을 균일하게 정돈하기 쉬웠습니다. 이후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면 매트한 선크림을 사용했을 때와는 피부 표현의 방향이 달랐습니다. 보송하고 빈틈없이 정돈된 느낌보다는 건조함이 덜 부각되는 쪽이었습니다. 저는 볼은 쉽게 건조해지고 코 주변은 상대적으로 유분감이 올라오는 편이라 얼굴 전체를 같은 방식으로 마무리하지 않았습니다. 볼은 선세럼의 촉촉함을 그대로 두고 코와 이마처럼 번들거림이 신경 쓰이는 부분만 파우더로 가볍게 정리했습니다. 피부 부위에 따라 마무리를 달리하면 촉촉한 선세럼도 보다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선크림 하나로 피부 표현을 완성하려 하기보다 이후 메이크업 단계와 조합하는 편이 이 제품의 장점을 살리기 좋았습니다.


 
비디비치 유브이 에센스 래디언스 프로텍티브 세럼을 계속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장점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과정에서 오는 피로감이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충분히 펴 발라야 하지만 제형이 뻑뻑하면 넓은 면적에 사용하는 일이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이 제품은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펴 바를 수 있어 목까지 이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갖춘 제품이라는 점도 데일리 선케어를 선택할 때 고려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촉촉한 마무리감은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부에 윤기가 남는 것을 답답하게 느끼거나 선크림만으로 완전히 보송한 상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원하는 피니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선크림을 사용한 뒤 피부가 당기는 느낌, 건조한 부위가 더 도드라지는 현상 때문에 촉촉한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는 장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 제품의 핵심은 자외선 차단 지수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발림성과 촉촉한 마무리를 어떤 피부 루틴에서 활용할 것인지에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디비치 유브이 에센스 래디언스 프로텍티브 세럼은 ‘가볍고 존재감 없는 선크림’을 찾는 사람보다 ‘부드럽게 펴 발리고 건조하게 마무리되지 않는 선크림’을 찾는 사람에게 더 잘 맞는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제품명에 세럼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실제 제형은 물처럼 흐르는 타입이 아니며, 크리미한 질감이 피부 위에서 유연하게 풀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에게 가장 좋았던 부분 역시 이 부드러운 사용감이었습니다. 아침마다 반복하는 선케어 과정에서 제형을 오래 문지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생각보다 실용적이었습니다. 여기에 은은한 윤기가 남는 촉촉한 마무리가 더해져 건조한 피부 표현이 신경 쓰이는 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건성 피부이거나 스킨케어 이후의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자외선 차단 단계를 이어가고 싶은 사람, 뻑뻑한 크림형 선크림의 발림을 불편하게 느꼈던 사람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반대로 극도로 보송한 피니시를 선호한다면 자신의 피부 타입과 메이크업 방식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눈에 띄는 화려함보다 손이 자주 가는 사용감이 중요합니다. 그런 기준에서 비디비치 선세럼은 부드러운 발림성을 우선순위에 두는 사람에게 충분히 비교해 볼 만한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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