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 압솔뤼 렉스트레 얼티미트 미스트 로션 사용기

 

구매처: 신세계백화점 본점

가격: 212,000원

용량: 150ml

 

 

안녕하세요,

랑콤 압솔뤼 렉스트레 얼티미트 미스트 로션 사용기입니다.

 

랑콤 압솔뤼 렉스트레 얼티미트 로션은 요즘 스킨케어 루틴의 첫 단계로 자주 쓰는 제품입니다.

 

이 로션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어요. 처음 사용했을 때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는 안개 분사가 너무 고르고 가벼워서, 그 순간부터 이미 마음이 기울어버렸거든요. 미세하게 흩어지는 장미 향이 피부에 얇게 내려앉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아침 루틴이 급하게 흘러가다가도 잠깐 숨 쉬는 시간이 생기는 느낌이랄까요.

 

압솔뤼 렉스트레 라인의 중심에는 랑콤만의 특별한 장미 이야기가 자리하고 있어요.

 

1973년 프랑스의 장미 육종 회사 메종 델바드에서 탄생한 랑콤 로즈는 생명력과 활력이 강한 품종이라고 알려져 있죠. 이 로션도 그 장미에서 얻은 장미꽃수를 핵심으로 담아 피부에 촉촉함과 편안함을 더해줘요.

 

세안 직후 약해지기 쉬운 피부를 가볍게 감싸주면서 다음 단계의 제품이 더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미스트가 얼굴 전체에 퍼지는 방식이 정말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부드럽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입자가 크거나 뭉치지 않고 안개처럼 고르게 분사되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순간이 편안해요.

 

수분감은 가벼운데 피부 속은 촉촉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라 아침에 한 번, 메이크업 전에 한 번 더 사용해도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무엇보다 미스트가 한 번 스쳐 지나간 뒤 피부 표면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좋아서 계속 손이 가게 돼요.

 

향도 이 로션의 매력을 채우는 요소예요. 인위적으로 달콤한 향이 아니라,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장미 향이 미세하게 퍼지는데 그 향이 기분까지 정돈해 주는 느낌이 있어요.

아침 햇살 받을 때 이 로션을 뿌리면 장미 정원 사이에 잠깐 서 있는 듯한 편안함이 생기더라고요.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나름의 리추얼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 하면 로션의 느낌이 훨씬 살아나요.

 

세안 후 얼굴 전체를 세 번 나누어 분사하고, 손바닥을 가볍게 비벼 따뜻하게 만든 다음 얼굴을 눌러주듯 흡수시키는 방식이에요.

 

이 과정을 하면 미스트의 촉촉함이 피부에 더 잘 안착되는 느낌이 들고, 이후 에센스나 크림이 더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요.

 

분사 시에는 15cm 정도 거리에서 사용하는 게 가장 균일하게 분사되고 눈에 직접 닿을 걱정도 줄어들어요.

 

성분을 보면 다마스크장미꽃수가 중심에 있고, 글리세린과 프로판디올 등이 수분감을 유지해줘요. 린씨드 추출물이 피부 결을 정돈해줘서 아침에 메이크업하기 전에 쓰면 피부 표면이 한결 매끈하게 정리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로션이라 계절을 크게 타지 않는 점도 좋아요. 향료가 들어 있기 때문에 향에 민감한 분들은 테스트가 필요할 수 있지만, 저는 사용하는 내내 자극감 없이 편안하게 쓸 수 있었어요.

 

단점은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다는 부분이에요.

미스트를 아낌없이 분사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 제품은 데일리 미스트라기보다는 스킨케어의 퀄리티를 올려주는 첫 단계라는 느낌에 더 가까워서 만족하고 있어요.

 

이 로션은 스킨케어 루틴 자체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개처럼 촘촘한 분사가 주는 편안함, 자연스러운 장미 향, 피부를 차분하게 정돈하는 첫 단계의 역할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장밋빛 생기를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느낌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마치며,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c4p5Ic

라네즈 크림 스킨 미스트 - 미스트 |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