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 꾸뛰르 블러쉬 6호 로즈 사하리엔느 컬러 사용기

 

구매처: #신세계백화점 본점

가격: 74,000원

용량: 3g

 

 

안녕하세요,

입생로랑 꾸뛰르 블러쉬 6호 로즈 사하리엔느 컬러 사용기입니다.

 

 

입생로랑 꾸뛰르 블러쉬는 세련된 골드 패키지와 고운 파우더 텍스처로 잘 알려진 라인입니다.

그중에서도 6호 로즈 사하리엔느는 브랜드 감성이 잘 드러나는 대표 색상이에요.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는 다소 진해 보이지만, 실제로 발색해보면 훨씬 부드럽고 은은하게 표현되어 깜짝 놀랐어요.

피부 위에서 투명하게 스며드는 듯한 발색이라 과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해줍니다.

 

입생로랑 꾸뛰르 블러쉬 6호 로즈 사하리엔느(Yves Saint Laurent Couture Blush No.6 Rose Saharienne)는 부드러운 코랄 로즈톤으로, 핑크와 오렌지의 중간쯤에 자리한 따뜻한 색감이에요.

톤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웜톤, 뉴트럴, 심지어 쿨톤 피부에도 잘 어울립니다.

 

파우더 입자가 미세해서 피부결 위에 얇게 밀착되고, 투명하게 색이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한 번만 쓸어도 은은한 혈색이 생기고, 덧바르면 조금 더 깊은 로즈 코랄빛으로 표현돼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조절하기도 쉽습니다.

 

파우더 블러셔임에도 실키하게 밀착돼요.

입생로랑 특유의 미세 펄이 아주 은은하게 섞여 있어서, 얼굴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면서도 과하지 않습니다.

빛을 받으면 살짝 반사되는 정도라 피부가 건강해 보이고, 블러 효과도 살짝 느껴집니다.

특히 실내 조명 아래에서 보면 뭉침 없이 매끈하게 표현돼 얼굴이 한결 맑아 보였어요.

 

처음엔 컬러가 꽤 진해 보여서 양 조절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브러시로 한 번 쓸어보면 투명하게 발색돼 조절이 쉬웠어요.

그 덕분에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메이크업 초보자도 실수 없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입생로랑 꾸뛰르 라인의 시그니처답게, 금빛 케이스는 손에 쥐었을 때 묵직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뚜껑 안쪽에는 거울이 부착되어 있고, 작은 블러셔 브러시가 함께 들어 있어 외출 시 휴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해요.

브러시는 작지만 모가 부드러워서 급하게 수정할 때 쓸만했어요.

다만 집에서 사용할 때는 일반 블러셔 브러시로 바르면 훨씬 고르게 표현됩니다.

 

볼 중앙에 가볍게 터치했을 때 은은한 장밋빛이 도는 코랄 톤으로 올라옵니다.

시간이 지나도 탁해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생기만 남는 느낌이에요.

가볍게 레이어링하면 얼굴 전체의 톤이 따뜻하게 정돈되고, 특히 베이지나 브라운 계열 아이 메이크업과 조합했을 때 얼굴이 한층 부드럽게 정리됩니다.

 

꾸뛰르 블러쉬 6호는 자연스러운 혈색감을 주는 컬러예요.

과하지 않게 고급스러운 인상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데일리용은 물론 오피스 룩이나 포멀한 자리에서도 손이 자주 갑니다.

다만 내장 브러시보다는 별도의 블러셔 브러시로 사용할 때 컬러 조절이 훨씬 자연스러웠어요.

그 외에는 밀착력, 지속력, 발색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생기를 더해주는 블러셔를 찾는다면 입생로랑 꾸뛰르 블러쉬 6호 로즈 사하리엔느는 그 기준에 맞는 제품이에요.

특히 가을 시즌에 자연스러운 혈색 표현을 원한다면 꼭 한 번 테스트해볼 만한 컬러입니다.

 

이상으로 마치며,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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