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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에끌라 루네이르 오르 로즈 하이라이터 리뷰 본문
하이라이터를 선택할 때 기준은 생각보다 명확한 편입니다.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면서도 피부 톤을 깨뜨리지 않아야 하고, 무엇보다 광이 과하게 튀지 않아야 자연스럽습니다. 최근에는 강한 반짝임보다는 피부에 스며드는 듯한 윤광이 선호되는 흐름이라, 기존의 밝은 실버 계열 하이라이터보다 컬러감이 들어간 제품을 찾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샤넬 에끌라 루네이르 오르 로즈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전형적인 화이트나 실버 베이스가 아니라 로즈 핑크에 골드가 섞인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르 로즈라는 컬러명 그대로 따뜻한 기운이 도는 로즈 골드 계열이며, 피부 위에 올렸을 때 단순히 빛을 반사하는 것이 아니라 색 자체가 얇게 덮이면서 분위기를 바꿔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할 때부터 ‘밝기를 올리는 하이라이터’라기보다는 ‘톤을 정리하는 컬러 하이라이터’라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제형은 파우더 타입이지만 입자가 매우 고운 편에 속합니다. 손으로 문질렀을 때는 거의 크림처럼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고, 브러시로 사용할 때도 가루 날림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피부에 얹었을 때 밀착되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 여러 번 덧발라도 두껍게 쌓이는 느낌이 적습니다. 대신 한 번에 강하게 발색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정도의 광을 만들기 위해서는 레이어링이 필요합니다.

실제 사용 과정에서는 기대했던 ‘하이라이터 역할’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콧대나 광대 위에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밝기를 확 끌어올리는 느낌이 약해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밝은 샴페인 계열 하이라이터를 사용하던 경우라면 체감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블러셔 위에 겹쳐 사용하거나, 피부 톤을 따뜻하게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이 제품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지점은 이른바 ‘선키스드 메이크업’이나 ‘선번 메이크업’으로 불리는 연출입니다. 햇빛에 살짝 그을린 듯한 피부 표현을 만들 때, 단순한 하이라이터보다 오르 로즈처럼 색감이 있는 제품이 훨씬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광을 강조하기보다는 피부 전체의 온도를 올려주는 역할에 가깝기 때문에, 얼굴 위에서 튀지 않고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 중 하나는 양 조절과 속도입니다. 발색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과하게 올라갈 부담은 적지만, 원하는 효과를 만들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편입니다. 대신 그만큼 실패 확률이 낮고, 메이크업 수정 시에도 경계가 생기지 않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샤넬 특유의 단단한 구조로 휴대 시 안정감이 있으며, 별도의 보호 없이도 파손에 대한 걱정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정리하면 샤넬 에끌라 루네이르 오르 로즈는 전통적인 하이라이터의 역할보다는 컬러와 윤광을 동시에 더해주는 제품에 가깝습니다. 얼굴을 밝게 띄우는 목적이라면 다른 선택지가 더 적합할 수 있지만,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할 때는 충분히 의미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선키스드 메이크업처럼 전체적인 톤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라면 활용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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